추천사

      이재원_KBS 근무, 역사저술가

      본문

      그의 일상은 늘 낙락樂樂하다.
      삶에 대한 기도가 그러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자연의 정령精靈과 교감하는 영혼이 그러하다.

       “나는 천재야”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이 제일 즐거워”
       얘기하는 예술 천재를 만나는 행운이라니…

        해맑은 웃음과 마법 같은 손끝에서 
        색화色化된 풍경들은 
        노을 지는 들판에서 듣는 바순bassoon의 음률처럼
        정겹고 아름답다.

        길손을
        상완賞玩케 끌어들이는 까닭이고
      물음에 대한 답이다. 

      *賞玩 : 즐겨 구경함